산업통상자원부, "한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협의채널 구축 합의"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USTR 대표와 회동…“美측도 심각한 우려 이해”

노광배 | 기사입력 2022/09/09 [07:21]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협의채널 구축 합의"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USTR 대표와 회동…“美측도 심각한 우려 이해”

노광배 | 입력 : 2022/09/09 [07:21]

[시사매거진넷=노광배] 한국과 미국 통상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워싱턴 D.C.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장관급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우리측 우려에 대해 협의하고,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한미 FTA 이행과 관련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USTR 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통상장관회담’에 참석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면담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안 본부장은 IRA에 포함된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국회 결의안 통과 등 국내 상황이 엄중함을 전달하고, 조기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우리측 우려를 경청 후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별도의 양자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미 양국의 주도적 역할을 바탕으로 IPEF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백악관, 미 상·하원 주요 의원, 씽크탱크 전문가 등과도 만나 IRA와 관련해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안 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IRA의 차별적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에 대한 우리측의 심각한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백악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이번 안 본부장의 방미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대미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본 기사  
K-POP서포터즈 광주지사 회원들, 안도걸 후보 지지 선언 / 노광배
광산구의회, ‘대유위니아그룹 줄도산 자구책 마련 '촉구' / 노광배
군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 노명숙
여수소방서 119구조대, 화물차량 전복사고 현장서 운전자 1명 안전구조 / 이계춘
전남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퀴즈 이벤트’ 운영 / 노명숙
“전북자치도 출범 함께해 영광”… 임상규 행정부지사 이임 / 노광배
무안군, 일로농공단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 이계춘
순천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 접수 / 이계춘
진안군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 및 모의투표 활동 / 노광배
광주광역시교육청, 교권 보호 범위가 넓어진 2024년 교원보호공제사업 시행 / 노광배
경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