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물놀이하며 베트남어 배워요”

베트남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현장 체험 학습

노광배 | 기사입력 2026/07/08 [10:34]

완주군 “물놀이하며 베트남어 배워요”

베트남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현장 체험 학습

노광배 | 입력 : 2026/07/08 [10:34]

▲ 베트남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현장 체험 학습


[시사매거진넷=노광배] 완주군가족센터가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배운 베트남어를 실제 상황에서 직접 활용해 보는 ‘2026년 이중언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완주 아마존 아쿠아파크에서 최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물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부모의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물놀이와 함께 베트남어 단어와 표현을 활용한 다양한 언어 게임에 참여했다.

물놀이용품 이름 베트남어로 말하기, 베트남어 미션 수행하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베트남어로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 등을 통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베트남어를 듣고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내 가족 간 소통을 늘리고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베트남어를 실제 상황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녀들은 놀이를 통해 베트남어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키웠으며 부모와 함께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베트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물놀이도 하고 베트남어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베트남어로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가 놀이를 통해 즐겁게 베트남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집에서도 베트남어로 더 자주 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향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언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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