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파크골프협회 부당 이득 ‘묵인’

군민, “파크골프동회원 500명에 선심성 행정” 의혹 제기

노광배 | 기사입력 2023/07/12 [09:05]

함평군, 함평파크골프협회 부당 이득 ‘묵인’

군민, “파크골프동회원 500명에 선심성 행정” 의혹 제기

노광배 | 입력 : 2023/07/12 [09:05]

[시사매거진넷=노광배] 함평군(군수 이상익)의 묵인속에 함평파크골프협회가 수년간 어떤 권한도 없는 함평파크골프장 입장료를 징수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 노광배 기자


일일 300명에서 400명이 이용하는 함평파크골프장은 함평군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6억 7천 3백여만원을 들여 설치해 당초 무료로 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함평파크골프장은 군이 직영관리하고 있다“며 ”함평파크골프협회와 함평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 수의계약이나 입찰의 과정을 통해 어떤 관리계약을 맺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함평군파크골프협회장은 ”군과의 계약내용은 없으나 운영원 인건비 청소원 인건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성금식으로 받았다“고 밝혀 입장료 징수를 시인했다.

 

  © 노광배 기자


지난 6월 24일 광주에서 동호인들과 함평파크골프장을 찾은 B씨는 ”47명이 함평파크골프장을 찾았는데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요구해 카드로 계산을 하려 했으나 카드결제는 안된다며 현금결제를 요구 받아 현금으로 9만4천원을 결제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군민 A씨는 ”함평파크골프동호인이 500여명이 있으니 선출직 단체장이 표를 의식해 동호회원들에게 선심을 베플기 위해 묵인한 것 아니냐“고 정치적 활용 의혹도 제기했다.

 

함평파크골프장은 설치 후 2015년 3월 함평군수 명의로 함평파크골프협회에 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83(수호리) 128㎡ 대한 ‘사무실 무상사용 승낙서’를 작성해 주자 입장료 징수 등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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