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피해 긴급 복구 추진

남한산성 좌익문~장경사 송암정터 구간 성벽 붕괴 즉시 조치 예정

노광배 | 기사입력 2022/08/14 [08:57]

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피해 긴급 복구 추진

남한산성 좌익문~장경사 송암정터 구간 성벽 붕괴 즉시 조치 예정

노광배 | 입력 : 2022/08/14 [08:57]

[시사매거진넷=노광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8월 8일부터 내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남한산성의 성벽 일부가 무너져 현장조사 후 긴급 복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지역에 내린 시간당 최대 105mm의 집중호우로 남한산성 좌익문(동문) 내측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근처에 출입통제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한 상태이며,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남한산성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 남한산성 출입통제(서문).(사진=문화재청)  ©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협력하여 응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성벽구간에 대해서는 국비 5억 원 내외의 문화재 긴급보수비를 조속히 투입하여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문화재 중 공주 공산성(사적)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풍수해기간(5.15.~10.15.) 중에 문화재 안전상황실을 가동하여 지속적인 기상정보 모니터링으로 사전 대비활동(안전점검, 예찰활동, 연락망정비 등)을 실시하여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공유하여 문화재 피해확산 방지와 필요 시 긴급보수비 지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본 기사  
순천시, 2020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도내 최다 선정 / 조대웅
담양군·청년정책협의체, 기업체와 릴레이 협약 … 인구늘리기 운동 본격화 / 송상교
목포시, 9월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적합 / 송상교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인권평화캠프 ‘걸으며 찾는 인권! 평화!’ 성료 / 노광배
[포토] 국민의힘 광주시당, 대외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 노광배
함평 ‘샤인머스켓’ 본격 출하 / 송상교
함평대추 수확 한창 / 송상교
김귀성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 이계춘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 돌산 우두리 ‘빅팜’ 및 불꽃축제 장소 이전 행정절차와 관련한 시정질문 나서 / 이계춘
[포토] 사)한국 전례원 14주년 기념식·11기 사범 수료식 ‘성료‘ / 노광배
문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