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투수율 시험성적 관심 집중’(2)시험성적은 공인된 기관에 종합건설본부의 계약상대자와 시사매거진넷이 각각 의뢰해 신뢰성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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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광배 기자 |
빗물의 투수를 통해 물순환을 목적으로 설계하고 시공한 투수블럭이 시공 후 1년이 지난 곳과 6개월~1년이 되어 가는 곳으로 나눠진다.
다수의 제보에 의해 취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본보는 투수블럭 제조업체 관계자와 환경단체, 물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투수블럭 시공 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투수율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본보는 시공업체별 시공된 지역의 투수블럭의 시료를 공인된 기관에 의뢰해 휨강도와 투수율 시험성적을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민원과 의혹 제기에 대해 시험성적을 의뢰해 보겠다”는 종합건설본부측의 답변이 있었다.
투명하고 완전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보는 “업체별 투수블럭 시료 채취시 동행해 종합건설본부와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시료를 채취하고 봉인을 받아 자부담으로 공인된 기관에 휨강도와 투수율 시험성적을 의뢰할 것”을 제안했다.
종합건설본부와 시사매거진넷이 각각 의뢰한 시험성적으로 신뢰성을 높여 다수의 민원과 투수블럭의 투수율에 대한 의혹과 불신이 해소되길 기대해 본다.
본보가 제기한 시험성적은 국비와 시비 295억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성적서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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