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행안부 ‘자치단체 협업 지원’ 공모 선정
LH·aT·주택관리공단 등과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 거버넌스 구성
노광배 | 입력 : 2020/08/18 [11:32]
[시사매거진넷=노광배]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공모는, 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관이 협업으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종합 복지 계획인 늘행복 프로젝트를 위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택관리공단, CSR Impact,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 거버넌스는 △늘행복 돌봄 △늘행복 일터 △늘행복 하우스 △늘행복 주치의 △늘행복 공동체 사업을 협약식에서 공동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LH·주택관리공단과 ‘케어 안심주택’ ‘그린 리모델링’ 등으로 아파트 주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인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추진위원회는 ‘늘행복주치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aT는 늘행복 일터를 돕고, CSR Impact는 프로젝트와 기업의 사회공헌 연결 등을 담당한다. 특히,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선도하는 동시에, 아파트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과 주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로 받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프로젝트 중 늘행복 하우스 부문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관이 협업한 복지혁신의 거버넌스에 날개를 달았다”라며 “기관 간, 기관과 주민 간 소통·협력으로 영구임대아파트의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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