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바가지 요금 막는다’…18일부터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먹거리 가격·사진 등 공개…바가지요금 논란 축제 지원 대상 제외

이계춘 | 기사입력 2023/07/06 [08:28]

문체부, ‘바가지 요금 막는다’…18일부터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먹거리 가격·사진 등 공개…바가지요금 논란 축제 지원 대상 제외

이계춘 | 입력 : 2023/07/06 [08:28]

[시사매거진넷=이계춘] 오는 18일부터 축제통합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 공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축제 통합 페이지에서 이달 18일부터 전국 지역축제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가격과 사진을 사전에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가격 공개 대상은 정부가 인증한 86개 문화관광축제 외에 일반 지역축제도 포함이다.

 

정보 제공에 적극적인 문화관광축제 세 곳에는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기간 전부터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문화관광축제의 수용태세 부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음식을 비롯한 판매 품목 가격을 세밀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오는 12월에 예정된 내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보 제공에 소극적이고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는 축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메인 화면 갈무리  ©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하반기 개최를 앞둔 문화관광축제 주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 등의 실행 방안이 담긴 착한가격 결의 서약식을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무주 산골영화제, 강경 젓갈축제 관계자가 먹거리 가격 관리와 관련된 좋은 사례를 발표하고,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가격 캠페인’의 구체적인 참여 방법도 공유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결의 서약을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문체부도 축제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축제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본 기사  
진안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노광배
세계적 김 열풍…서울서 전남산 우수 김 알린다 / 노명숙
완주 전국국악대재전 전야제, 가을밤 뜨겁게 달구 / 노광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돌봄전문가 양성 특화 남부대서 현장대화 / 노광배
광주광역시, 복지현장과 소통 창구 마련한다 / 노광배
광산구의회, 행정사무감사·본예산 심의 대비 실무 교육 / 노광배
전북교육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지원 강화 / 노광배
부안군, 제6회 평생학습 축제 개최 / 노광배
목포소방서, 실전형 재난 및 다수사상자 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 노명숙
광주광역시 임성화 서구의원, 광주광역시 최초 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발의해 입법예고 착수 / 이계춘
사회 많이 본 기사